충치(치아우식)는 반드시 때워야 하는가?

치아사랑

2009-06-15 20:20:53, 조회 : 4,510, 추천 : 426

치태(프라그)내의 구강세균이 만든 유기산에 의해
법랑질(수산화인회석)에서 칼슘과 인산이 빠져나오는 것이
충치(치아우식)입니다.

충치에 대한 치료는 대부분 아밀감 등 충전물로 때우고 있는데
침이 지닌 재생작용을 적극 활용하면
때우지 않아도 법랑질을 원상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침에 들어 있는 칼슘, 인산, 불소 성분은
치아우식이 진행된 법랑질(수산화인회석)에 공급되어
손상된 법랑질을 다시 단단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충치의 진행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침의 분비를 촉진하여 녹아내린 법랑질을 복원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입안의  PH가 5.5 이상이면 유기산이 있어도
법랑질(수산화인회석)에서 칼슘과 인산이온이 빠져 나오지 않습니다.
침은 입안의 PH 농도를 6.5 이상으로 만들기 때문에
입안에 침이 충분하다면  구강세균이 유기산을 배출하여도
법랑질(수산화 인회석)에서 칼슘과 인산이온이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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